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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랙맨 레슨에 속지 않는 법|비거리 늘려 보이는 환경설정 반드시 확인하세요

    트랙맨 레슨에 속지 않는 법|비거리 늘려 보이는 환경설정 반드시 확인하세요

    트랙맨 스튜디오와 실내 골프 레슨장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클럽 피팅과 스윙 분석이 과거보다 훨씬 정밀해졌습니다.

    트랙맨 자체는 매우 유용한 측정 장비입니다. 문제는 장비가 아니라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를 어떤 조건으로 설정하고, 어떻게 설명하느냐입니다.

    일부 레슨장이나 골프 장비 판매점에서 고객의 비거리가 실제보다 길어 보이도록 환경설정을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든 업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클럽을 바꾼 직후 갑자기 10~20m가 늘었다면 스윙이나 장비만 볼 것이 아니라 트랙맨의 설정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트랙맨에 표시되는 거리가 모두 실제 측정값은 아니다

    트랙맨은 볼 스피드, 발사각, 스핀량과 초기 볼 비행 등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화면에 표시되는 캐리와 토털 거리에는 실제 측정값뿐 아니라 조건에 따라 계산된 값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랙맨의 Normalization, 즉 정상화 기능을 사용하면 다음 조건을 변경해 예상 비거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 고도
    • 기온
    • 바람
    • 사용한 골프공 종류
    • 프리미엄 볼 환산 여부

    따라서 같은 사람이 똑같은 스윙을 해도 어떤 조건으로 계산했느냐에 따라 화면에 표시되는 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트랙맨의 공식 기본 조건은 해수면 고도와 25℃

    트랙맨이 설명하는 Normalization의 기본 환경은 해수면 고도 0피트와 화씨 77도, 즉 섭씨 약 25도입니다.

    매장이 100~200m 정도의 고도를 적용했다고 해서 곧바로 조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자주 플레이하는 지역이나 골프장의 환경을 반영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실내 스튜디오에서 특별한 설명 없이 고도를 700m 또는 그 이상으로 설정한 채 클럽 성능을 비교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설정 하나보다도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비교하는 모든 샷에 동일한 조건을 적용했는가?
    2. 설정 조건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설명했는가?

    기존 드라이버는 해수면 조건으로 측정하고, 새로 판매하려는 드라이버만 높은 고도로 환산한다면 정상적인 비교가 아닙니다.

    고도가 높으면 중력이 아니라 공기저항이 줄어든다

    고도가 높아지면 골프공이 더 멀리 날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중력이 의미 있게 약해지기 때문이 아닙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 밀도가 낮아지고, 날아가는 골프공이 받는 공기저항도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볼 스피드와 발사 조건이라면 일반적으로 높은 고도에서 캐리가 더 길어집니다.

    흔히 ‘고도 100m마다 드라이버가 1야드 늘어난다’는 식으로 간단하게 설명하기도 하지만, 이를 모든 골퍼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공식으로 보면 안 됩니다.

    실제 변화량은 다음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 볼 스피드
    • 발사각
    • 백스핀
    • 탄도와 체공시간
    • 기온과 습도
    • 사용한 골프공

    따라서 고도를 700m로 설정했다고 무조건 정확히 7야드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해수면 조건보다 유리한 비거리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기온 –5℃는 오히려 캐리를 줄이는 조건이다

    여기서 자주 혼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랙맨의 기온을 –5℃로 설정하면 공기가 차가워지고 밀도가 높아져, 일반적으로 골프공의 캐리는 감소하는 방향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5℃ 설정 자체를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조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화면에서 기온을 영하로 설정했다고 해서 시뮬레이터 속 페어웨이가 자동으로 얼고 런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캐리와 런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 캐리: 공이 날아가 처음 지면에 도달하기까지의 거리
    • 런: 착지한 뒤 굴러간 거리
    • 토털: 캐리와 런을 합한 거리

    런은 착지각, 스핀량, 공의 속도와 가상 코스의 지면 조건 등에 영향을 받는 추정값입니다. 실제 골프장의 잔디 길이, 습기, 경사와 지면 경도까지 실내 장비가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피팅에서는 토털보다 캐리를 우선해서 비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골프공 설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트랙맨에는 사용한 골프공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볼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이 사용됩니다.

    • Premium
    • Premium Hard
    • Premium Soft
    • Distance Hard
    • Distance Soft
    • Hard
    • Medium
    • Soft
    • Floater

    연습장용 레인지볼은 실제 라운드에서 사용하는 우레탄 커버 투어볼보다 볼 스피드, 스핀과 비행 성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트랙맨은 사용한 공의 종류를 설정하면 측정된 발사 데이터를 프리미엄 볼 기준으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remium을 선택했다고 해서 단순히 일정 거리를 무조건 더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실제로는 제한거리 연습장 볼을 쳤는데 Premium으로 설정했거나, 서로 다른 공 조건으로 두 클럽을 비교했다면 결과 해석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공을 치고 있는지 모른다면 레슨 프로나 피터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됩니다.

    “지금 사용하는 공 종류와 트랙맨에 선택된 Ball Type이 무엇인가요?”

    정상적인 피팅이나 레슨이라면 이 질문을 불편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트랙맨 레슨이나 피팅을 받을 때 확인할 사항

    평소보다 거리가 유난히 많이 나온다면 트랙맨 화면의 톱니바퀴 모양 설정을 열어 다음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1. 고도

    현재 지역이나 주로 라운드하는 골프장과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수백 또는 수천 미터의 고도가 입력되어 있다면 그 이유를 물어보세요.

    2. 기온

    클럽끼리 비교할 때 동일한 온도가 적용됐는지 확인합니다. 국내의 일반적인 라운드 조건을 비교하려면 20~25℃ 정도로 통일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3. 골프공 종류

    실제로 사용한 공과 설정된 Ball Type이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프리미엄 볼로 환산했다면 원래 측정값과 환산값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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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rmalization 표시

    화면에 N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실제 환경 그대로의 결과가 아니라 설정된 조건으로 정상화된 수치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다음 두 수치를 모두 보여달라고 요청하세요.

    • 실제 측정값
    • Normalized 수치

    5. 캐리와 토털

    드라이버 판매 과정에서 토털 거리만 강조한다면 캐리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시뮬레이션상의 런은 실제 필드에서 그대로 재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6. 클럽별 비교 조건

    기존 클럽과 새 클럽을 반드시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야 합니다.

    • 같은 골프공
    • 같은 고도와 기온
    • 같은 Normalization 설정
    • 비슷한 타격 횟수
    • 미스샷 제거 기준 동일

    새 클럽의 잘 맞은 샷 세 개와 기존 클럽의 미스샷까지 포함한 평균을 비교하면 공정한 피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비거리는 볼 스피드와 스매시팩터부터 확인하자

    새 드라이버를 쳤더니 토털 거리가 크게 늘었다고 해도 바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다음 숫자를 비교하세요.

    • 클럽 스피드
    • 볼 스피드
    • 스매시팩터
    • 발사각
    • 백스핀
    • 캐리
    • 좌우 분산도

    클럽 스피드는 비슷한데 새 드라이버의 볼 스피드가 안정적으로 높아졌다면 헤드와 샤프트가 본인에게 더 잘 맞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볼 스피드는 거의 같은데 화면의 토털 거리만 크게 늘었다면 고도, Normalization, 스핀량 또는 런 계산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좋은 클럽은 한 번 가장 멀리 나가는 클럽이 아니라, 캐리와 방향의 편차를 줄여주는 클럽입니다.

    설정 변경 자체가 사기는 아니다

    고도와 기온을 변경하는 기능은 원래 부정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해외 원정을 준비하거나 고지대 골프장에서 플레이할 때 예상 캐리를 계산하고, 겨울과 여름의 거리 차이를 확인하며, 레인지볼 데이터를 실제 사용하는 프리미엄 볼 기준으로 환산하는 데 유용합니다.

    문제는 설정을 바꿔 놓고도 고객에게 알리지 않거나, 서로 다른 조건의 숫자를 이용해 레슨 효과나 클럽 성능이 좋아진 것처럼 설명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환경설정이 변경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업체를 사기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그 설정을 숨기고 판매에 유리하게 이용했다면 신뢰하기 어려운 피팅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트랙맨에서 속지 않는 가장 간단한 질문

    레슨이나 클럽 피팅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요청해 보세요.

    “고도와 온도, 볼 종류를 먼저 보여주시고 기존 채와 새 채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해주세요. 실제 캐리와 Normalized 캐리도 함께 보고 싶습니다.”

    이 요청만 해도 숫자를 임의로 부풀리는 비교를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트랙맨은 거짓말을 하는 장비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 입력한 환경설정과 사람이 선택한 데이터는 확인해야 합니다.

    화면에 표시된 가장 긴 숫자보다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한 캐리, 볼 스피드와 좌우 분산도를 보세요. 그래야 레슨 효과와 클럽 성능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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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블로우 아이언샷을 위한 기막힌 연습도구|캐스팅과 뒤땅 방지

    다운블로우 아이언샷을 위한 기막힌 연습도구|캐스팅과 뒤땅 방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이언을 칠 때 공보다 뒤쪽 땅을 먼저 치거나, 공이 힘없이 높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미스가 반복된다면 다운스윙에서 손목 각도가 너무 일찍 풀리는 ‘캐스팅’ 동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캐스팅이 발생하면 클럽 헤드가 손보다 먼저 내려오면서 스윙의 최저점이 공 뒤에 만들어집니다. 그 결과 뒤땅이나 얇은 샷이 발생하고, 공을 정확히 맞히더라도 임팩트에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다운블로우는 공을 찍어 치는 동작이 아닙니다

    다운블로우라고 하면 클럽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가파르게 내려치는 것이 올바른 다운블로우는 아닙니다.

    다운블로우 아이언샷의 핵심은 다음 순서입니다.

    공을 먼저 맞힌 다음, 클럽이 공 앞쪽의 지면을 지나가는 것.

    즉, 스윙의 최저점이 공보다 앞쪽에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운스윙에서 손목 각도가 너무 일찍 풀리지 않고, 손과 클럽 헤드가 올바른 순서로 임팩트 구간에 들어와야 합니다.

    캐스팅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유

    캐스팅은 본인의 느낌만으로 교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손목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영상을 촬영해 보면 클럽 헤드가 이미 손보다 먼저 풀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장에서 계속 공만 치면 잘못된 동작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캐스팅이나 뒤땅이 발생하는 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연습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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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종류의 연습도구는 공을 무조건 많이 치게 하는 장비라기보다, 임팩트 전에 손목이 풀리거나 클럽이 잘못된 위치로 내려오는 동작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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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연습해 보세요

    처음부터 풀스윙으로 빠르게 휘두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작을 교정하려면 작은 스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 7번 아이언으로 하프스윙을 합니다

    백스윙을 허리 또는 가슴 높이까지만 올린 뒤 천천히 내려옵니다. 공을 멀리 보내는 것보다 공을 먼저 맞히는 데 집중합니다.

    2. 손이 클럽 헤드보다 먼저 지나가는 느낌을 확인합니다

    손목을 억지로 고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운스윙 초반에 클럽 헤드를 손으로 던지지 않고, 몸의 회전과 함께 손이 먼저 임팩트 구간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찾아보세요.

    3. 연습도구 사용과 실제 샷을 번갈아 실시합니다

    연습도구를 사용한 스윙 10회와 공을 치는 스윙 5회를 번갈아 해보세요. 도구를 제거한 뒤에도 같은 임팩트 느낌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골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이언 뒤땅이 자주 발생하는 골퍼
    • 공이 힘없이 높이만 뜨는 골퍼
    • 다운스윙에서 손목이 일찍 풀리는 골퍼
    • 임팩트 순간의 손과 클럽 위치를 연습하고 싶은 골퍼
    • 실내에서 천천히 스윙 동작을 반복하고 싶은 골퍼

    다만 손목이나 팔꿈치에 통증이 있다면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목 각도를 지나치게 유지하거나 샤프트를 억지로 앞으로 기울이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스윙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연습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 방법입니다

    연습도구 하나만으로 스윙이 자동으로 교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된 동작을 바로 알아차리고 올바른 움직임을 반복하는 데에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언 뒤땅과 캐스팅이 반복된다면 무작정 공을 많이 치기보다, 느린 하프스윙으로 공과 지면이 맞는 순서를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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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다운블로우는 공을 강하게 찍는 기술이 아니라, 임팩트의 순서를 정확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작은 스윙부터 차근차근 반복하면 아이언샷의 정타율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